사계리2 제주도 벵에돔 포인트(사계리 해안) 한여름 낚시는 더위를 무지 타는 나에게는 절대 맞지 않다는 걸 이번 여름에 절절하게 알게 되었다.그늘도 없는 갯바위, 방파제, 거의 모든 낚시 포인트는 그야말로 찜통을 넘어 지옥의 불구덩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그저 해가 진 뒤에 뜨뜨미지근한 바람 맞으며 무늬오징어나 잡아볼까 하고 나가는 게 전부였다. 그러던 중 기온이 아주 조금 낮아진 일주일 전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던 서귀포 사계리 해안을 찾았다.갈 때마다 벵에돔을 보고 왔던 그 곳. 아침 7시경이 만조였던 날이었다.8시경에 도착, 1.2호대 / 2.5호 원줄 / 1.5호 목줄 3m / 제로기울찌 / 벵에돔 6호 바늘밑밥은 오로라 2, 헌터빵가루 1, 크릴 2장을 준비했다. 날물이고 조류는 빠르지 않은 편이었다.발 밑에 두주걱 밑밥을 주고난 뒤 .. 2024. 10. 2. 제주도 벵에돔 낚시가자!!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이 시작됐다.제주도는 연중 한두달 빼고 벵에돔 낚시가 가능하지만, 수온이 17도 이상 되려면 실제로 4월말 정도가 시즌 시작이다.특히 벵에돔의 경우 수온이 낮으면 활성화가 매우 낮아 바닥에 머물러 활동을 하지 않지만, 제주도는 수온이 많이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벵에돔이 1-2월 빼고는 대부분 가능하다. 이번에는 제주도 서남쪽 해안 포인트인 사계리 해안으로 가보았다. 도보권 포인트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은 포인트라 생각한다. 조류가 생각보다 잘 흐르고, 수심이 적당하다. 캐스팅 위치가 조금 높아 찌 확인이 잘되고 너울에 비교적 안전하다.하지만 태양빛이 마주하고 있을 경우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2024.5.3 아침 7시경 도착해서 시작했다. 만조가 6시 50분 경이었고 날물이 시작.. 2024.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