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

골프, 싱글이 되기 위한 계획을 짜보자

by goonigoona 2024. 1. 2.
반응형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대체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필드에 가는 기회가 줄어든다. 눈이 쌓여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등등이 우리의 타오르는 열정을 식혀버리곤 한다.

오늘은 싱글이 되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모든 일은 목표가 있어야 바른 방향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이룰 수 있다. 또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이 있어야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막연한 생각만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 없이 달려간다면 내가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한 감을 잃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다.

동반자와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1.나의 현재 상태 확인하기

a.라운딩 횟수

-구력이 길다고 해도 필드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면 싱글로 가는 게 힘들다. 또 구력은 짧지만 꾸준한 필드 라운딩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감이 어느 정도 살아 있기 때문에 싱글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싱글 골퍼의 대부분은 꾸준한 라운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반면, 싱글 골퍼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80대 후반 혹은 90대 타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b.평균타수

-현재 나의 평균 타수에 대한 통계가 필요하다. 그래야 향후 내가 줄여나가야 하는 스코어가 정확히 나온다. 멀리건이나 후한 커시드로 스코어가 긍정적으로 표시되는 건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자.

 

c.비거리

-골프에서 비거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비거리가 길어지면 스코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아이언이나 웨지는 정확한 거리를 내야 하는 클럽이라서, 내 클럽의 비거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드라이버의 비거리 역시 알고 있어야 하고, 드라이버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d.구질

-평소 나의 구질이 어떤가에 따라 코스마다 공략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구질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e.평균퍼팅수

-모든 클럽이 비거리가 길고 짧은 것에 관계없이 무조건 한 타이다. 당연히 그린 위에서 퍼팅은 3퍼트 이상 하면 싱글이 될 기회가 사라지고 만다. 내 평균 퍼팅수가 어떻게 되는지 잘 생각해보고 평균적으로 2퍼트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하자.

 

 

2.나의 단점 파악

-나의 단점은 무엇인가? 짧은 드라이버 비거리인가? 아이언의 부정확성인가? 거리감 없는 어프로치인가? 퍼팅의 방향성인가?

나의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선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3.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계획

-단점이 파악되었다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획하고 실행해보자.

 

a.레슨

-가장 빠른 건 레슨을 받는 것이다. 이제 입문하는 골퍼라면 레슨을 꼭 받아보길 권한다. 티칭프로의 레슨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기술적인 것까지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b.연습

-꾸준한 연습은 샷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싱글골퍼는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연습장을 찾는다. 나의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연습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짜본다. 예를 들어, 1회 이상 연습장 가기, 매일 10분 이상 레슨 영상 보기, 10분 이상 골프영상 시청 등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목표와 계획을 짜보자. 생각보다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c.기타 계획

-구체적인 타수를 목표로 정하고 라운딩에 임한다.

향후 석 달 평균 타수는 평균 85타를 목표로 하고, 1년 이내에 안정적인 80대 초반을 목표로 위에서 기술한 단점들을 보완해 나간다.

-스마트스코어 활용

어플을 활용하면 나의 평균타수(핸디), 골프장마다 스코어 및 평균, 지인들과의 순위 등이 표시되어, 동기부여는 물론 성장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싱글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그 길은 가볼만 한 길이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모두가 싱글이 되는 그날까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