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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고 싶으면 해야 하는 일들

by goonigoona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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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중 가장 시원하고 스트레스를 함께 날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드라이버 티샷이다. 드라이버 샷을 무조건 멀리 쳐야 하는 건 아니지만, 비거리가 확보되면 다음 플레이가 편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다른 동반자들보다 비거리가 많이 나간다면 자신감은 물론 상대에게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다. 그리고 동반자들에 비해 현저히 비거리가 나지 않는다면 나에겐 더 큰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고, 늘어난 비거리를 가지고 더 즐거운 라운딩을 즐겨보도록 하자.

 

▷드라이버 구입 요령

 드라이버 제조사들은 저마다 자사의 클럽의 비거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다. 확실한 건 과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보다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한 현대적인 클럽들의 비거리가 더 멀리 나간다는 것이다.

 드라이버 구입 시 나에게 맞는 헤드와 샤프트를 결정하는 것이 출발이다. 헤드는 제조사마다 디자인과 기술적인 부분이 다르지만, 크게 샬로우, 딥페이스로 구분된다.

 샬로우 페이스는 헤드면의 좌우가 길고 낮은 무게중심을 가지며, 스윗스팟에 공이 맞지 않더라도 일정부분 보완이 된다. 딥페이스는 보다 높은 무게중심을 가진 둥근 형태의 디자인으로 좀 더 높은 반발력과 헤드스피드를 가지지만 샬로우 페이스보다 방향성에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비거리만을 위해서라면 딥페이스를 추천하지만 입문자에겐 샬로우페이스를 추천한다.

 

▷어드레스와 스윙

 드라이버 샷은 내 왼쪽 발 선상에 티 위에 있는 공을 쳐야 하기 때문에 어드레스 자세가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어진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공이 있는 곳으로 나오면 안되며 허리를 오른쪽으로 조금 기울인다 생각하면 자세가 쉬워진다.

 스윙은 어퍼블로우로 해야 한다. 통상 스윙 시 헤드의 최저점은 내 턱이 있는 수직 아래 지점이다. 따라서 드라이버 스윙은 그 최저점을 지나 헤드가 올라가면서 타격이 된다. 초보 골퍼들의 가장 흔한 실수가 오른쪽 어깨가 먼저 앞으로 나와 최저점을 지나기 전에 찍혀 맞는 것이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임팩트 시 의도적으로 오른쪽 발을 보는 것이다.

 

▷스윙연습기 활용

 시중에 판매되는 스윙연습기 중에 정확한 임팩트 구간에 스피드를 내면 소리가 나는 제품이 있을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내려오기 시작하자마자 모든 힘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스윙연습기를 활용하여 최대의 힘이 쓰여야 하는 구간을 알아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 골퍼 영상 시청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있다면 프로 골퍼들의 스윙 영상을 자주 보라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내 스타일에 맞는 프로골퍼의 슬로우 영상을 자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거리를 내기 위한 드라이버샷의 스윙메커니즘은 이론적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론을 실제에 구현할 수 있는가가 문제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일관성 있는 스윙으로 스윗스팟을 맞춰내고, 효율적인 스윙으로 임팩트 구간에 파워를 집중시킬 능력을 키워야 한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하루아침에 완성되기는 어렵다.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단, 그 시간과 노력의 최소화를 위한 열정이 있다면 우리도 비거리에 기죽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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