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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싱글이 되기 위한 스코어? 79? 81?

by goonigoona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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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싱글은 고수 중에 좀 더 높은 고수의 느낌이다. 80대 초중반의 골퍼들에게 붙이기엔 좀 애매한 호칭이다.

싱글이 되기 위한 스코어는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븐파(72)에서 한자리 수 오버파(+9), 81타까지를 말한다. 이에 덧붙여 보통 4라운드 중 한 번 이상은 기록해야 진짜 싱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진정한 싱글 플레이어는 70대 타수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첫 홀은 일파만파’, 중간에 멀리건 한두 개 하면 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골프에 입문하면 백돌이라고 불리며 안정적인 90대 타수에 들어가기 위해 연습장도 다니고, 용하다는 레슨프로에게 레슨도 받는다. 그러다가 8자를 한두 번 그리면서 안정적인 보기 플레이어로 신분이 바뀐다. 몸에 힘도 조금씩 빠지고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그날 마음에 드는 라운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80대 중후반의 타수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80대 스코어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어디 가서 주눅 들지 않고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실력자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우리의 목표는? 싱글... 싱글이라 인정받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며 레슨을 받고 연습장을 전전하였는가. 전반에 +3을 기록하며 드디어 7자를 그릴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지지만 후반에 바퀴벌레처럼 핸디가 슬그머니 나온다는 게 정설이다.

그렇게 허탈한 라운딩을 하다보면 어느날 그분이 오신다. 첫 싱글!!

대체적으로 싱글로 인정하는 첫 스코어는 70대 타수를 기록하는 순간이다. 동반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싱글패도 받고, 기념 식사를 사기도 한다. 아마추어에겐 정말 어려운 스코어 진입이니 축하 받을 만하다.

그렇게 70대 타수를 기록한 이후 통상 4-5라운드 중 70대 타수를 한두 번 기록하기 시작하면 비로소 싱글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싱글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실수를 많이 줄여야 한다.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고 만회 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 나는 운동이다. 그 중에서 숏게임을 성공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면 완벽하다.

연습장은 일주일에 2회 이상 다닐 것 티샷은 무조건 죽지 않을 것 100m 이하 어프로치는 온그린 시킬 것 3퍼팅은 최대한 지양할 것

위 항목만 실천할 수 있다면 싱글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싱글이 뭐길래^^

조금 더 노력하면 우리도 싱글이 곧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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