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운동은 내 몸이 알아서 반응할 정도가 되어야 고수가 되는 것이다. 그 중에 골프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쓰는 운동이라 더욱 그렇다. 따라서 연습을 게을리 하면 몸이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되어 필드에 갈 때마다 새롭다. 잘 맞던 공이 그날 그날 다르게 느껴진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연습장을 부지런히 다니는 것이다.
연습장에 부지런히 다닌다고 해도 특별한 루틴 없이 무작정 공이 쳐대는 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저 땀을 좀 뺄 요량이라면 열심히 휘둘러도 되지만...
연습장에 갔을 때 보다 효과적인 루틴을 알아보자.
□연습시작
1.충분한 스트레칭
-주말 골퍼, 특히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순간적인 동작에 의한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해준다.
2.목표지점 설정
-연습장은 대부분 골퍼가 서는 곳과 공이 있는 매트가 구분이 되어 있어서 어드레스 했을 때 구분선을 기준으로 평행하게 서면 방향 설정이 쉽다. 하지만 공이 방향으로 날아가는 지는 공 뒤에서 먼저 체크하는 습관을 갖자. 그래야 내가 어드레스 한 방향으로 공이 가는지 알 수 있다.
3.연습 스윙
-연습장에서도 연습 스윙은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습 스윙 없이 어드레스 후 바로 스윙을 하면 실수도 많아지고, 체크해야 하는 스윙의 순서들을 생각하지 못한 채 스윙할 수 있다. 연습 스윙 두 번 정도 후 어드레스 한다.
4.스윙 세기
-스윙의 세기는 처음 10여분 동안은 풀 스윙의 70% 정도로 한다.
5.클럽의 순서
-대부분의 교습가들은 연습할 때 짧은 클럽부터 긴 클럽 순으로 연습을 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짧은 클럽이 스윙 크기도 작고 힘을 덜 쓸 수 있어서 그렇다. 웨지-숏아이언-롱아이언-유틸리티-우드-드라이버 순서로 하되 웨지에서 드라이버로 갈수록 스윙 숫자를 줄인다. 예를 들면 웨지 20개, 아이언 10개, 우드 5개, 드라이버 5개씩 스윙한다.
6.반복
-짧은 클럽에서 드라이버까지 스윙을 끝냈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처음부터 스윙한다. 반복을 두어번 하면서 스윙의 세기를 조금 높여보기도 하며 감을 잡아본다.
7.실수가 많은 클럽
-웨지는 잘 맞는데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는다면 드라이버를 조금 더 연습한다. 연습 시간 막바지에는 프리 루틴이다.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등 무작위로 스윙을 해보고 감을 더 잡아보자.
8.클럽 정리
-연습이 끝나면 헤드에 묻은 공자국 등을 연습장에 비치된 솔 등으로 깨끗하게 손질한다.
연습장에 갔을 때의 루틴과 연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루틴이라서 모두에게 맞는 방법은 아닐 수 있다. 각자 맞는 루틴을 만들어 차근차근 연습하고 싱글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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